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비토 콜레오네 (문단 편집) == 역할을 맡은 배우 == 1부의 늙은 비토는 [[말론 브란도]]가, 2부의 젊은 비토는 [[로버트 드 니로]]가 연기했다. 영화 역사상 가장 중요한 두 배우로 거론되는 만큼 '비토' 역할을 맡은 두 배우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대단한 열연을 펼쳤는데, 이 두 배우 모두 '''비토의 연기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다.'''[* 반면 비토의 아들이자 대부의 양대 주인공인 [[마이클 콜레오네]]를 맡았던 [[알 파치노]]는 대부 시리즈에 출연하는 내내 다른 쟁쟁한 후보들에 밀려 [[아카데미상]]을 1번도 수상하지 못했다. 알 파치노는 대부 외에도 [[뜨거운 오후]]나 [[스카페이스]] 등 마이클 콜레오네 못지않은 열연을 펼치면서 7번이나 후보에 오르고도 계속해서 수상에 실패하거나, 심지어 [[스카페이스]]의 경우는 지나친 폭력성이 문제시되어 후보 지명조차 받지 못하는 불운을 겪다가 8번째로 후보에 올랐던 1992년작 [[여인의 향기]]의 프랭크 슬레이드 역으로 비로소 남우주연상 수상에 성공하며 기나긴 한을 풀었다.] 또한, 비토 콜레오네는 말론 브란도와 로버트 드 니로의 커리어를 논할 때 절대로 빠질 수 없는, 그들의 대표 배역으로 여겨진다. 그만큼 두 배우 모두 대단히 훌륭한 연기를 하였다. 특히 브란도의 비토는 카리스마적인 캐릭터와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연기 스타일로 1970년대 당시 큰 충격을 주었으며 20세기 대중 문화의 중요한 아이콘이 되었으며 수많은 모방을 낳았다. 미국에서 [[성대모사]]를 할때 반드시 빠지지 않는 대상 1호이다. 정작 말론 브란도 본인은 [[조폭미화물|마피아 미화]]라며 처음엔 싫어했지만[* 그러나 이건 어쩔 수 없이 미화한 것이었다. 1부를 찍을 당시엔 마피아가 영화계를 잡고 있어서 영화에 마피아라는 단어를 일절 언급하지 말라고 협박까지 하는 등(그래서 등장한 단어가 [[패밀리#영미권 폭력조직이 자신들을 일컫는 은어|패밀리]]였다.) 대부 시리즈 제작에 압력을 행사했기 때문이었다.] 대본을 찬찬히 읽어본 뒤에는 목소리 톤까지 바꿔가며 연기를 할 정도로 빠져들었다.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Marlon-Brando-Don-Vito-Corleone.jpg|width=100%]]}}} || 그리고 말론 브란도는 당시 40대 후반으로, 작중 비토 콜레오네보다 나이가 어려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지만 뛰어난 분장으로 완벽한 비토 콜레오네가 된다. 입에 솜을 물고 연기했다는 소문도 있으나 [[https://pugeyes.files.wordpress.com/2012/03/img_02863.jpg|실제로는 특수한 의치를 끼고 연기했다고 한다.]] 특수 의치는 뉴욕 퀸스에 있는 영화박물관에 전시되어있다. 다만 이 소문의 근간이 된 듯한 일화는 있는데, 맨 처음 말론 브란도가 이 역으로 거론되었을 때 [[파라마운트 픽처스]]는 매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는데 이유인고 하니 "브란도는 퇴물이고 성격도 더럽다"는 것이다. 그리고 말론 브란도를 고집하는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에게 "너 감독하기 싫냐?" 라고 위협까지 하면서 말론 브란도 안을 기각하려 했는데 [[오디션]]에 나온 말론 브란도가 갑자기 입에 휴지 뭉치를 넣고 "책을 읽어보니 비토 콜레오네는 [[불도그]] 같은 인상이더군"이라는 제스처를 취해보여 반대파들의 입을 다물게 했다는 얘기.[* 원래 비토 역에는 여러 배우가 고려되었는데 그중에 하나는 이탈리아의 국민배우 라프 발로네가 있다. 1916년 생에, 다소 샤프한 인상의 브란도에 비하면 보다 더 선굵고 거친 인상이였으므로 나이나 외모 모두 원작 비토의 설정과도 얼추 들어맞았다. 물론 최종적으로 말론 브란도로 낙점이 되었으며 라프 발로네는 후에 대부3에서 마이클을 용서해주는 람베르토 추기경을 맡게 된다.] 물론 그렇다고 드 니로의 비토가 부족했다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말론 브란도를 능가하는 철저한 준비와 노력이 뒷받침 되었다. 로버트 드 니로가 지금이야 유명한 대배우지만, 당시만 해도 무명이었던 [[로버트 드 니로]]를 말론 브란도의 젊은 역할로 캐스팅한 이유가 이탈리아계인 것과 목소리가 말론 브란도와 완전 똑같다는 것 때문에 캐스팅했구나라는 얘기가 있었을 정도. 그러나 둘의 원래 목소리는 전혀 안 똑같다. 오직 드 니로는 브란도의 비토를 철저히 연구해 젊은 버전의 브란도의 비토를 말 그대로 '''완벽히''' 재현해 내서 목소리마저도 똑같게 만들어 평단과 관객들을 경악시켰고, 그는 이 연기로 생애 첫 [[아카데미 시상식|아카데미상]](남우조연)을 거머쥐었고, 이후 [[택시 드라이버]], [[분노의 주먹]]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알 파치노]]와 더불어 당대 최고의 배우로 손꼽히게 된다. 드 니로는 이전에 대부 1편에서 출연할 기회가 있었는데, 1편에서 비토의 장남인 [[소니 콜레오네]] 역에 도전했던 것이다. 이때 오디션 현장에서 보여준 드 니로의 연기력은 대단히 훌륭했고 제작진들도 이를 인정했지만, 제작진이 원했던 감정적, 다혈질이고 가족들을 아끼는 인간적인 소니의 모습과는 달리 드 니로의 연기는 상당히 냉소적인 캐릭터에 가까워서 성격에 대한 묘사가 서로 상극이었고 결국 소니 역은 [[제임스 칸]]에게 넘어가게 되었다. 하지만 [[알 파치노]]의 에이전트가 알 파치노를 [[MGM/UA|MGM]]의 갱 댓 커든트 슛 스트레이트(1971)의 조연에 이미 계약을 해버렸던 게 문제가 되자 코폴라 감독이 드 니로를 MGM에 소개시켜주고 파치노를 데려왔고, 결과적으로 드 니로는 대부 1에 캐스팅되진 못했으나 대부 2에서 젊은 시절의 [[비토 콜레오네]]로 캐스팅되어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오스카]]까지 수상하고 배우로써의 입지를 다지며 오히려 본인에게 더 좋은 일이 되었다. 말론 브란도가 읽었던 대부 대본은 1995년 뉴욕 경매가에서 한국 돈 3억 5천만 원에 낙찰되었다. 당시 할리우드 대본 가격 신기록을 세웠다. 1편의 [[보나세라]]와의 '나는 미국을 믿습니다' 장면에서, 비토 콜레오네가 고양이를 품에 앉고 보나세라와 대화하는데 이 고양이를 쓰다듬는 연기는 사실 감독이 즉흥적으로 만든 애드립이었다. 영화에 등장한 고양이도 섭외한 동물 배우가 아니라, 촬영장 인근에서 놀던 [[길냥이]]를 데려다가 찍은 것이다. [[말론 브란도]]와 [[로버트 드 니로|드 니로]]는 둘 다 정서 기억(Affective Memory)을 토대로 한 집중 훈련, 인물 창조로서의 인물 연구 및 탐구, 그리고 창조된 인물의 표현을 추구하는 액터스 스튜디오의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다. 또한 대본의 설정대로 극한까지 분석해 영화의 캐릭터에 독창적인 개성, 생명력을 부여하는 연기론을 주창한 스텔라 애들러의 밑에서 가르침을 받은 것까지 동일하다. 비토 콜레오네는 마치 실존 인물인양 사람들에게서 묘사되고 기억된다. 이 이상의 인지도나 위상을 가지고 있는 배역은 70 - 90년대 SF 장르 [[터미네이터(영화)|터미네이터]]라든가, 히어로물인 [[슈퍼맨]], [[스타워즈]]의 [[한 솔로]], [[인디아나 존스]], [[람보 시리즈#s4.1]]의 [[존 람보]], [[록키 시리즈]]의 [[록키 발보아(록키 시리즈)|록키]] 정도 밖에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